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AI 쌍꺼풀 미리보기 앱 ‘비미(beMe)’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비미’는 AI 기술로 개개인 모두가 자신의 매력을 탐구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스트소프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앱 서비스이다.

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다양한 쌍꺼풀의 모양을 극사실적으로 생성해줌으로써, 개개인이 시행착오 없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비미’는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쌍꺼풀을 생성해 내는데, 사용자는 ‘생성하기’ 버튼만 누르면 겉쌍꺼풀, 속쌍꺼풀, 겹쌍꺼풀 등 다양한 형태의 쌍꺼풀이 적용된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또한, ‘비미’에서는 앱에서 생성한 이미지를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쉽게 공유하고 의견을 물을 수 있도록, 이미지 파일로 제공한다.

론칭 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난 6월에 열린 ‘스마트테크코리아’ 전시회에 관람객을 대상 ‘비미’ 체험 부스를 운영했는데, 총 3천 7백 명 이상이 비미를 이용하고 쌍꺼풀이 생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출력해 갔다.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관람객들은 ‘쌍꺼풀 성형 전에 꼭 써봐야할 앱이다’, ‘다양한 쌍꺼풀을 적용해 볼 수 있고 친구들한테 공유할 수 있어서 많이 이용할 거 같다’,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비미’ 출시로 인해 이스트소프트는 그간 추진해 왔던 AI 휴먼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작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28일에는 게티이미지코리아와 함께 AI 인물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고도화된 실사 기반의 포토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AI 휴먼 기술로 제작한 ‘비미’를 향후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해 퍼스널 브랜딩 앱으로 고도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변계풍 이사는 “AI 쌍꺼풀 미리보기 앱 ‘비미’ 출시로 AI 휴먼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모델 다각화를 더욱 구체화하게 됐다”라며 “향후 ‘비미’를 개개인의 매력을 찾는 퍼스널 브랜딩 앱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며, 강화된 서비스 경쟁력에 기반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